2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는 김유주(이미도 분)과의 갈등이 심화되는 변미영(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미영은 김유주가 홀로 버스정류장에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잠깐 이야기를 나누자고 했다. 식당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봤다는 변미영의 말에 김유주는 다짜고짜 화부터 내기 시작했다.
어디서부터 들었냐는 김유주의 말에 변미영은 “적어도 어머니는 살아계셨다는 것도 알게 됐고 너희 어머니가 지금 너한테 무리한 요구를 하고 계신다는 것도 알게 됐어”라고 털어놨다. 변미영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던 김유주는 “너 진짜 짜증난다. 왜 사사건건 내 비밀만 캐고 다니니? 왜 하필이면 이런 것만 보고 다니냐고”라고 소리쳤다.
참다 참다 끝내 폭주한 변미영은 “왜 상관이 없어? 그냥 시누이기만 했으면 엄마아빠한테 바로 말했을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자신을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 김유주의 태도에 변미영은 “너는 뭐가 그렇게 꼬였는데”라고 역정을 냈다. 더불어 그래도 가족이라 마음을 썼던 거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