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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오지현, 대회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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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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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오지현(21·KB금융그룹)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오지현은 25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리조트 웨스트·사우스 코스(파72·659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마지막날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솎아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오지현은 공동 2위 그룹 김민선(22), 장은수(19·이상 CJ오쇼핑), 김지영(20)을 2타차 공동 2위(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4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오지현은 2015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 작년 이 대회에 이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오지현은 “전반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더니 좋은 결과가 찾아왔다. 꼭 해보고 싶었던 타이틀 방어를 이뤄서 기쁘다”며 “캐디로 도와주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김지현(26·한화)은 이날 1타를 잃어 공동 10위(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에 그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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