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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오지현, KLPGA 비씨카드·한경컵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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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4년차 오지현(21)이 25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 골프장에서 열린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1년 만에 다시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추격 끝에 역전한 작년과 달리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오지현은 중반부터 줄곧 2, 3타차 리드를 지키며 우승까지 내달렸다.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뽑아낸 오지현은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김지영(21), 김민선(22), 장은수(19) 등을 1타차로 제쳤다.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거둔 오지현은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8위로 올라서며 3년 연속 시즌 상금 2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열린 13차례 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김해림(28)에 이어 두번째다. 하지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개최 코스가 작년과 달라 오지현은 사실상 이번 시즌에 처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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