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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뱃고동’ 김세정, 기쁨 주고 사랑받는 막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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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세정의 긍정마인드가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주먹쥐고 뱃고동’에는 기쁨 주고 사랑받는 막내 김세정의 짠내나는 조업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김세정은 전라남도 신안군으로 떠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짐을 챙겼다. 아이돌이라면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이 앞서기 마련. 하지만 김세정은 프로그램 특성을 고려해 몸에 편한 옷부터 챙기기 시작했다. 매니저가 제발 입지 말라고 만류했다는 추리닝 바지까지 챙기는 김세정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22살이라는 나이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구수한 건강 간식들과, 나이대가 있는 출연진들을 위해 초고추장, 마늘, 쌈장까지 챙기는 예쁜 마음이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에서 함께 정글 탐험을 했던 경험이 있는 김세정의 출연에 “걸그룹계의 머슴돌이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격한 환영을 받으며 등장한 김세정은 고정멤버인 경수진과도 금방 친해지는 붙임성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본격 조업에 나서기 전, 휴식을 가지는 짧은 시간에도 멤버들은 김세정 주위를 떠나지 못했다. 열심히 싸온 캐리어 안에서 생각지도 못한 물건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 칡즙을 비롯해 안마기, 그리고 피부건강을 생각한 썬스틱까지 김세정의 준비성에 모두 감탄을 했다. 경수진은 “세정이랑 같이 다니고 싶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본격조업을 위해 밖으로 나서며 팔짱을 끼고 나타난 김세정과 경수진은 얼마 못 가 치열한 팀 나누기 팔씨름을 펼치게 됐다. 거뜬하게 경수진을 넘겨버린 김세정은 “제가 힘은, 아이돌 중에 최곱니다”라고 자부했다. 이어 진행된 허벅지 씨름 역시 김세정은 막강한 힘을 보여주며 팀을 꾸려나갔다.

이렇게 김세정은 김병만, 허경환과 한 팀을 꾸리게 됐다. 하지만 우월한 피지컬에도 밴댕이 잡이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후릿그물 조업만 한 시간, 지칠 법도 하건만 끝까지 도전에 매진한 세 사람은 10g 짜리 밴댕이로 아쉽게 대결에 패배했다. 결국 젓새우-황강달이 잡이배를 타게 된 김세정은 남자들도 소화하기 힘든 극한 조업에 나섰다. 언제나 씩씩하던 김세정은 치열한 조업 현장에 “그 상황 자체가 너무 무서운 거에요”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세정은 조업마저 긍정적인 마인드로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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