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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종합] "강한 정신력으로"…`정글의 법칙` 이경규의 좌충우돌 정글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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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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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글의 법칙'에 이경규가 합류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연출 민선홍, 김진호, 이세영)에서는 와일드 뉴질랜드의 마지막 후발 멤버, 이경규가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도착하기 전부터 멤버들의 기대와 불안을 한 몸에 받았다.

이경규가 도착하기 전 정글을 떠나게 된 신동은 “뵙고 싶었는데 못 봬서 아쉽다. 근데 다행이다”라며 진심어린 웃음을 보였고, 강남은 “대체 왜 오신다고 하신 거예요?”라며 의문 섞인 질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경규와 함께 후발 멤버로 합류한 김환은 “저는 시중들러 가는 것 같다”며 걱정을 드러내기도.

이 가운데 김병만과 강남, 마이크로닷, 이재윤은 이경규를 맞이하기 위한 집을 짓는 데 열을 올렸다. 김병만은 “대선배님이 만족할만한 집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바람막이와 조망까지 완벽한 하우스를 마련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재윤과 마이크로닷은 구들장을 덮을 진흙을 찾기 위해 강으로 나섰다. 마이크로닷은 “경규 선배님이 오셨을 때 먹을 게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장어 사냥까지 계획하는 정성을 보였다.

이후 뉴질랜드에 도착한 이경규는 불 피우기에 도전하며 고난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병만족 멤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불을 피웠고, 힘이 다 떨어져 비틀대면서도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흘릴 땀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경규와 함께 합류한 소유는 빠르게 정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도착하자마자 김병만에 “집에 천막 얹을까요?”라며 나서고, 이경규가 피워놓은 불씨를 입 바람으로 살려내는 등 능숙한 일솜씨를 보였다. 이에 김병만은 “온 사람 중에 제일 나은데”라며 감탄을 표하기도.

하지만 정글에 완벽 적응한 소유와 달리 이경규는 ‘눕방대부’다운 면모를 보이며 방황했다. 그는 “내가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누구랑 얘기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모두가 일하는 촬영장을 서성였고, “프로그램 자체가 이해가 안 간다”는 평도 서슴지 않아 마이크로닷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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