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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코스타, 아틀레티코 복귀 '청신호'...이적료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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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디에고 코스타(28, 첼시)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는 2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2018년 1월까지 선수 영입을 할 수 없음에도 '대단한 복귀'를 준비라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코스타의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코스타와 첼시의 결별이 가까워지고 있는 모양새다. 코스타는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으로부터 '결별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고, 첼시와의 불화가 있음을 전했다.

그가 첼시를 떠난 다면 다음 유력 행선지는 친정팀 아틀레티코다. 코스타는 전부터 아틀레티코에 남다른 애정과 복귀 의지를 내비춘 바 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의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선수등록 금지 징계를 받은 아틀레티코는 내년 1월까지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 허나 이런 상황에서도 코스타는 6개월간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도 감수하면서까지 아틀레티코 복귀를 노리고 있다.

이에 아틀레티코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디 마르지오'는 "첼시와 불화 이후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복귀 준비를 시작했고 아틀레티코 역시 징계가 풀리는 1월 그를 공식적으로 등록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스타는 이미 도착했으며 양 측 구단이 그의 이적료를 두고 합의점을 찾고 있다. 첼시는 1억 유로(약 1275억 원)를 요구하며 협상을 시작했지만 현재는 이미 6000만 유로까지 가격이 내려간 상태다. 협상은 계속되고 있으며 전체적인 합의의 윤곽이 잡힐 것"이라며 코스타의 아틀레티코 복귀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음을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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