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너' 연쇄살인마 현수는 왜 살인하는가?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수상한 파트너’가 연쇄살인마 동하의 범죄와 이를 추적하는 주인공들의 팽팽한 긴장감을 다뤄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2049 시청률’이 월화수목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극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 / 박선호 연출 / 더 스토리 웍스 제작)는 노지욱(지창욱 분)과 봉은희(남지현 분)의 지원군 방계장(장혁진 분)이 연쇄살인범 정현수(동하 분)에 피습당해 생명이 위태로운 가운데 로펌 사람들이 살인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수상한 파트너’는 수도권 기준 25회가 10.8%, 26회가 11.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은 25회와 26회가 각각 5.2%와 7.3%를 기록했는데, 26회 시청률은 19일부터 21일까지 방송된 지상파, 그리고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 등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수는 지욱에게 살인 사건의 진범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현수는 “소중한 누군가가 다치는 기분 이제 알잖아요. 날 좀 이해해줘. 날 좀 내버려둬. 그만 방해해. 그럼 나도 당신들을 내버려둘게. 당신들, 안 건드릴게”라고 말했다.

현수가 살인을 저지르는 이유가 한 소녀와 관계돼있다는 사실이 암시됐다. 그런 가운데 현수마저 교통사고를 당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열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22일 오후 10시 27~2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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