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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250홈런' 최형우 "1년에 몇 번 안나오는 운 좋은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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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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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시즌 16호 홈런이자 통산 250홈런으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KIA는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20-8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전적 44승24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좌익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형우는 0-2로 뒤져있던 1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볼카운트 0-2에서 3구 147km/h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형우의 시즌 16호 홈런으로,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KBO리그 역대 14번째 통산 250홈런과 함께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완성했다.

경기 후 최형우는 "몸쪽 공이 운 좋게 홈런이 됐다. 사실 나도 어떻게 친 것인 지 모르겠다"며 "몸쪽 공을 노린 건 아니었는데 본능적으로 몸이 반응했고, 팔이 잘 빠져나왔다"고 돌아봤다. 그는 "사실 이런 운 좋은 타격은 1년에 몇 번 나오지 않는데, 오늘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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