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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한승우, 진종오 꺾고 한화회장배 10m 공기권총 金…대회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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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미 여자 권총 25m 우승

뉴스1

여자 사격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장미. /뉴스1 © News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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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승우(kt)가 2017 한화회장배 전국사격 대회에서 '황제' 진종오(kt)를 꺾고 10m 공기권총 정상에 올랐다.

한승우는 21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7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2.5점으로 진종오(241.2점)를 따돌리고 금빛 총성을 울렸다. 한승우는 2012년 경찰청장기 이후 5년 만에 10m 공기권총 정상을 차지했다. 김영욱(IBK기업은행)은 217.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승우는 진종오, 강경탁과 함께 단체전에도 출전해 1741점으로 서산시청(1734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승우는 50m 권총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 25m 권총에서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우리은행)가 1위에 올랐다.

김장미는 결선에서 31점으로 국가대표 동료인 오민경(IBK기업은행·30점)의 막판 추격을 뿌리쳤다. 김장미는 올해 봉황기, 회장기, 한화회장배 등 3개의 전국메이저대회 개인전에서 모두 우승을 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 밖에 남자 일반 50m 소총복사에 출전한 김종현(kt)도 246점을 쏴 베테랑 한진섭(한화갤러리아·245.6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가져갔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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