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한승우, '사격황제' 진종오 꺾고 10m 공기권총 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2017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청주=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한승우(KT)가 ‘사격 황제’ 진종오(KT)를 꺾고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승우는 21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7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총 242.5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승우는 초반부터 진종오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뒤쳐지지 않고 꾸준히 좋은 점수를 내며 진종오를 추격한 한승우는 19번째 사격에서 진종오를 제쳤다. 이후 나머지 다섯발에서도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한 한승우는 최종 점수 242.5점으로 241.2점을 획득한 진종오를 1.3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승우, 진종오에 이어 3위는 김영옥(IBK 기업은행)이 차지했다.

한편 진종오는 전날 50m 권총에서도 신예 김청용(한화갤러리아)에게 금메달을 내준 데 이어 이날 10m 공기권총에서도 한승우에게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이틀 연속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