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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한화, KBO에 이양기 웨이버공시 요청…김태연 1군 등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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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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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외야수 이양기를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한화는 오늘(21일) "KBO에 이양기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KBO가 이양기를 웨이버로 공시하면 타 팀은 일주일 동안 이양기 영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안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없으면 이양기는 올 시즌 어떤 팀에서도 뛸 수 없습니다.

이양기는 2003년 한화에 입단해 개인통산 326경기 타율 0.261, 6홈런, 75타점을 올렸습니다.

한화가 이양기 방출 절차를 밟는 건, 젊은 내야수 김태연이 뛸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로 풀이됩니다.

2016년 2차 6라운드에서 한화가 지명한 김태연은 올 시즌을 앞두고 육성 선수로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1군에 올라오려면 정식 선수 신분을 회복해야 합니다.

KBO가 이양기를 웨이버 공시하면 한화는 김태연을 정식 선수로 등록하고, 오늘 넥센 히어로즈와 1군 경기에서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태연은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09, 9홈런, 30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주전 3루수 송광민이 허벅지 부상으로 어제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예상보다 빨리 1군에서 뛸 기회를 얻었습니다.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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