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왕정훈, 한국체대서 원포인트 레슨 행사 연다

한체대 재학중인 왕정훈선수가 유로피언투어 우승후 학교 발전기금을 김성조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체육대학교>

한체대 재학중인 왕정훈선수가 유로피언투어 우승후 학교 발전기금을 김성조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체육대학교> (서울=국제뉴스) 홍승표 기자 = '골프 노마드' 왕정훈(22)이 오는 22일 원포인트 레슨과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한국체육대학교(총장 김성조) 측은 "본교에 재학 중인 골프스타 왕정훈이 오는 22일 '원포인트 레슨 및 팬 사인회'를 연다"고 밝혔다.

왕정훈은 2017 유러피언투어 카타르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통산 3승을 올리며, 한국이 배출한 또 하나의 골프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왕정훈은 체육 저변확대 및 학교 발전을 위해 2016년 1천만원과 2017년 500만원 등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한국체육대학교 김성조 총장은 "생활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본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을 통해 체육의 이해를 넓히고 생활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왕정훈 선수의 레슨을 시작으로 테니스 선수 정현, 쇼트트랙 심석희, 펜싱 박상영 등 동문 스포츠 스타들의 원포인트 레슨 및 팬 사인회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원포인트 레슨은 일반인 20명, 유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원포인트 레슨 신청은 한국체대 평생교육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