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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PGA 투어 도핑 검사 강화…혈액 검사·적발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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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 투어가2017-2018시즌부터 도핑 검사를 강화합니다.

PGA 투어는 선수들의 혈액 검사와 함께 적발될 경우 상세 내용을 공개하는 등의 달라지는 도핑 검사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선수들은 10월부터 시작하는 다음 시즌부터 현재의 소변 검사에서 혈액 체취를 통한 검사를 받게 됩니다.

성장 호르몬과 같은 성분은 소변 검사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혈액 검사를 통해서는 검출되기 때문입니다.

투어는 또 투약 금지 약물 성분을 현재 세계반도핑기구, WADA에서 금지하고 있는 모든 리스트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결과를 공개하는 건데, 현재 PGA 투어는 어떤 선수의 금지 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나도, 그 선수의 출장 금지 기간 등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선수 이름과 함께 출장 정지 기간도 상세히 밝히게 됩니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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