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캐리 피셔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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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LA타임즈에 따르면 캐리 피셔의 검시 결과 고인의 체내에서 코카인을 비롯해 메타돈, 엑스터시 등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마약 복용이 직접적인 사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약물 사용은 잠재적으로 수면 무호흡을 악화시킬 수 있지만, 피셔가 지난해 12월 국제선에서 심장마비를 겪었을 때 약을 복용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캐리 피셔는 심장마비를 일으킨 비행 3일 전 코카인을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캐리 피셔는 당시 영국 런던에서 미국 LA로 가던 비행기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당시 그의 사망 진단서에는 다른 요인과 함께 수면성 무호흡증이 기록됐다.
캐리 피셔는 과거 마약 중독으로 재활치료를 받은 바 있다. 앞서 피셔의 딸인 빌리 러드는 한 인터뷰에서 "캐리 피셔는 마약 중독과 정신병에 걸렸다. 그는 궁극적으로 이런 이유로 사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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