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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슈틸리케 감독 거취 걸린 기술위, 15일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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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15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두고 기술위원회를 연다.

한국은 14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카타르와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전 패배와 시리아전 무승부 뒤 거센 경질 여론에 직면했다. 기술위원회는 '조건부 유임'으로 슈틸리케 감독을 카타르전까지 지켜보기로 했다.

경기력에서 변한 것은 없었다. 최종 예선 A조에서 최하위로 밀려났던 카타르에 패하면서 결과도 얻지 못했다. 사퇴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기술위원회는 예정됐던 대로 15일 열린다. 카타르 현지에 대표 팀과 함께 있는 이용수 기술위원장의 귀국에 맞춰 일정이 변화할 가능성은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기술위원회는 A매치를 마친 뒤 통상적으로 열리지만, 이번엔 결과가 특히 좋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 등을 두고 심도 있는 회의가 될 것"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 여부가 기술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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