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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몬스타엑스 기현, '수상한파트너' OST 참여..'정이 들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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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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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의 기현이 ‘수상한 파트너’ OST에 참여했다.

기현은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정동윤)의 일곱 번째 OST 주자로 나서 ‘정이 들어버렸어’를 불렀다.

이 곡은 극 중 봉희(남지현 분)가 지욱(지창욱 분)에게 사랑을 고백한 뒤, 지욱에게 거절당하고 마음 아파하는 장면에 삽입됐다. 어쩔 수 없이 밀어냈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이 오히려 깊어지는 주인공들의 애타는 마음을 표현한 발라드곡이다. 단 한 번 극에 노출된 것만으로도 음원에 대한 문의와 출시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기현은 tvN ‘응답하라 1988’과 ‘그녀는 예뻤다’ OST에 참여해 안정된 음정과 깔끔한 고음처리로 신인답지 않다는 평가를 받으며 탄탄한 보컬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 OST에 참여한 기현은 탄탄한 보컬 실력과 더불어 풍부한 표현력으로 주인공들의 절절하고도 깊은 사랑의 마음을 노래에 담아냈다”라며 “덕분에 주인공들의 감정 라인을 더욱 빛나게 했다”라고 소개했다.

‘수상한 파트너’ OST에는 그동안 신현희와 김루트, 오왠, 라디, 치즈(CHEEZE), 꽃잠프로젝트의 김이지, 범키 등의 라인업과 높은 퀄리티로 드라마 팬들뿐만 아니라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기현이 부른 ‘정이 들어버렸어’도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변호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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