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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김현수 대타' BAL, NYY에 완패…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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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형래 기자] 김현수(29)가 대타로 출전했지만 범타에 그쳤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연패에 빠졌다.

볼티모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2-8로 대패했다.

김현수는 이날 좌완 선발 조던 몽고메리를 맞이해 벤치에서 시작했다. 출장은 8회가 되어서야 이뤄졌다. 2-7로 뒤진 8회초 1번 조이 리카드 타석에 대타로 들어섰다. 좌익수 방면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아웃을 당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1리가 됐다.

볼티모어는 2회초 조나단 스쿱의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회말 양키스 스탈린 카스트로에 솔로포를 얻어맞은 뒤 게리 산체스에 2루타를 허용했다.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1사 3루 위기가 됐고, 체이스 헤들리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2 동점이 됐다.

경기 중반까지 버틴 볼티모어는 결국 경기 후반부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6회말 선두타자 애런 힉스에 중월 솔로포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리고 7회 2사 3루에서 힉스에 다시 투런포를 허용했다. 연타석 홈런을 맞았다. 애런 저지에 볼넷을 내주며 2사 1루에서는 할러데이가 쐐기를 박는 적시 2루타까지 맞았다. 8회에는 오스틴 로마인에 적시타를 허용해 2-8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어졌다.

결국 볼티모어는 점수 차를 뒤집지 못하고 2연패를 당했다. 볼티모어의 시즌 성적은 31승28패가 됐다. /jhrae@osen.co.kr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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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런 힉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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