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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마무리 오승환,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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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오승환(35)이 일주일 만에 등판해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오승환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 경기에 2-5로 뒤진 8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일주일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힘이 넘쳤다. 첫 타자 알리스멘디 알칸타라를 최고 시속 152㎞ 직구 뒤 시속 131㎞ 체인지업으로 타격 자세를 무너뜨려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빌리 해밀턴은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세인트루이스 3루수 제드 저코가 잘 잡아냈다.

오승환은 잭 코자트에게 직구 4개를 연속해서 던진 뒤 시속 139㎞ 슬라이더로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3타자만 상대하고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77에서 2.67로 내려갔다. 그는 올 시즌 1승 2패 13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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