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2타수 무안타 2볼넷 '타율 0.200'

박병호 [사진= 로체스터 레드 윙스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박병호(31)가 네 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해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이 0.200(105타수 21안타)로 떨어졌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대신 볼넷 두 개를 얻었다.

박병호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1사 1, 2루 기회를 이어줬다. 하지만 후속 두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 로체스터는 득점하지 못 했다.

6회말 2사 1루에서 상황에서도 볼넷을 골라 1, 2루 기회를 이어줬으나 이번에도 후속 타자가 범타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로체스터는 3-6으로 역전패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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