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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대타로 나선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9회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현수는 9회말 1사 1루 상황 포수 프란시스코 페냐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상대 투수 맷 반스를 상대한 김현수는 1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를 받아쳤지만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아웃됐다. 그 사이 1루 주자 스쿱은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이날 볼티모어는 1회초 2점을 내준 후 1회말 곧바로 3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3회초 1점을 허용했고 6, 7, 9회 각각 2, 1, 1점을 내줘 3-7로 역전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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