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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김현수, BOS전 1안타 1타점…타율 0.250(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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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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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김현수가 4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펼쳐진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신고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50이 됐다.

김현수는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김현수는 상대 투수 릭 포셀로의 4구째를 노려봤지만 3루수 팝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김현수의 방망이는 두 번째 타석서 폭발했다. 김현수는 팀이 2-1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0-2의 불리한 볼카운트 임에도 4구째를 제대로 노려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김현수는 득점까지 노려봤지만 후속타자들의 불발로 홈을 밟는 데는 실패했다.

김현수는 7회말 1사 1,3루 득점 찬스에서 마지막 타석에 올랐다. 김현수는 상대 투수의 5구째를 노렸지만 아쉽게도 투수 땅볼에 그쳤다. 김현수는 투수가 3루 주자를 아웃시키는 사이 1루까지 출루했고, 대주자 조이 리카르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보스턴에 3-2로 승리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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