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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N1★이슈] 탑, 대마초 흡연 적발→혐의 인정, 징계 수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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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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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그룹 빅뱅 탑의 대마초 흡연 혐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가 직접 혐의를 인정해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탑은 지난해 10월 전자 액상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최근 모발 검사를 통해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밝혀졌다. 다만 탑이 대마초를 상습 흡연해왔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같은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진 직후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 관계자는 뉴스1에 "상황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회사에서 확인한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이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탑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 사건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상황이다. 탑은 지난 2월 의경에 입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소속돼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으로, 이에 강남경찰서 측은 "탑에 대한 수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징계처리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탑의 수사결과에 따라 어떤 징계를 받을지 연예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탑의 대마초 흡연 보도가 나오기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컴백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오는 6월 8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는 것. 이에 앞서 YG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의 새 앨범 믹싱 작업 사진을 게재하며 그의 컴백을 암시한 바 있다. 지드래곤의 컴백 소식은 반가움을 자아냈지만 탑은 대마초 흡연을 시인, 두 멤버의 엇갈린 행보가 팬들과 대중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주목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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