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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파울리뉴 골' 광저우, 가시마에 원정 다득점 앞서 8강 진출… 가와사키 8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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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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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가 기사회생했다.

광저우는 30일(한국시간) 일본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에 1-2로 패배했다. 하지만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광저우는 합산 스코어 2-2를 기록하며 원정 다득점서 가시마에 앞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체적으로 광저우가 주도하는 흐름 하에 경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선제골이 나온 쪽은 가시마였다.

가시마는 전반 28분 페드로 주니오르가 선취 득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가시마는 이 골로 광저우와 합산 스코어에서 1-1로 동률을 이루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을 0-1로 뒤진 광저우는 후반 초반 동점골을 뽑아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광저우는 후반 10분 파울리뉴가 천금 같은 골을 성공시키며 8강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다급해진 가시마는 후반 11분 레안드로를 빼고 카나자키 무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굳게 닫힌 광저우의 골문 앞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가시마는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카나자키 무가 앞서가는 골을 터뜨렸지만, 합산 스코어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광저우의 1-2패배로 종료됐다. 하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선 광저우가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한편 일본 도도로키 경기장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무앙통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가와사키의 4-1 대승으로 종료됐다. 이로써 가와사키는 합산 스코어 7-2로 8강에 진출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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