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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집밥3' 新오이소박이 레시피 접수‥밥도둑 너로 정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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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형기자]백종원이 집에서 손 쉽게 만들수 있는 오이소박이는 물론, 오이를 못 먹는 분들을 위한 특별 개발 新김치 무소박이를 특별 개발한 신의 한수 레시피를 선보였다

30방송된 tvN 예능 '집밥 백선생3'에서는 양세형, 남상미, 이규환, 윤두준이 제자들로 출연했으며, 특히 선생 백종원의 신의 한수 레시피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오늘 주제 힌트는 빈통이다"며 5개 빈통을 꺼내면서 "오랫동안 보관하며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뻔한 거 아니냐"며 우리나라 대표음식 '김치'를 소개한 것. 이어 그는 "그 중에서도 여름이면 생각나는 김치, 요즘 제철이 맞아 마트에 한가득 쌓여있는 거다"며 '오이 소박이' 를 소개했다.

특히 MC들 모두 "김치 안 담궈봤다"고 말하자, 백종원은 "김치처럼 쉬우는 것도 없다"면서 요리를 시작한 것. 일단 오이 양끝 꼭지를 자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네 등분한다. 이때 십자모양 칼집 내는 것이 어렵다면 나무젓기락이나 잡고 자를 수 있는 도구를 대고 자르거나 집게도 이용하는 깨알팁까지 전수했다.

이어 40분 동안 소금에 절인 오이를 잘 버무린후 물과 밀가루를 풀어 풀을 쑤라는 것. 물과 다름없는 농도가 불에 10초동안 올려놓았더니 금방 점도가 생기는 놀라운 팁까지 전수했다. 이후 여기서 잘게 썬 당근 부추, 그리고 양파를 갈아넣었고, 양념을 갈아서 밀가루 풀에 넣고 잘 풀어준 후 간마늘 간생강, 고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었더니 이내 김치 속맛이 났다.

무엇보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은 오이를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한 오이 없는 新소박이 였다. 백종원은 직접 개발한 新소박이의 재료는 바로 '무'라고 소개하며 "레시피는 똑같다. 절일때 오이는 40분 들였다면 무는 30분 절이면 된다"면서 오이 소박이 모양으로 무 역시 십자 모양칼집을 내며 그럴싸한 비주얼로 新무소박이를 만들어냈다.

이를 맛본 MC들은 "오이 향이 무향으로 교체됐지 식감이나 맛이 비슷하다"며 놀라워했고 그의 신의 한수 레시피가 또 한번 빛을 보는 순간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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