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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한국 포르투갈] 포르투갈 감독, "양국 모두 밝은 미래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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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천안, 이균재 기자] "포르투갈도 한국도 밝은 미래를 봤다."

포르투갈은 30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16강전서 개최국 한국을 3-1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내달 4일 우루과이-사우디아라비아 승자와 4강행을 다툰다.

에밀리우 페이세 포르투갈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는 걸 알았지만 우리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열정이 있었고, 조직력이 좋았다"면서 "한국이 좋은 팀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의 2~3명의 좋은 선수가 프로 무대서 뛰고 있다. 한국은 조직력이 좋다. 월드컵으로 한국에 와서 좋은 축구를 경험했다. 이겨서 정말 기쁘다. 우리도 한국도 밝은 미래를 봤다. 한국 팬들의 응원 열기는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과거 선수로 대회 우승을 경험했던 그는 "1991년 U-20 월드컵 우승은 좋은 경험이었다. 선수들 지도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면서 "선수들 지도에 가장 중요한 건 열정과 페어플레이다. 야망이 있는 선수가 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천안=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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