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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쌈, 마이웨이’ 측 "박서준 어두운 과거, 오늘(30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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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손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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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박서준 스틸컷 /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쌈, 마이웨이’ 박서준이 태권도를 그만둔 이유가 밝혀진다.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측은 30일 극중 태권도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던 고동만(박서준)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대기실에서 어두운 표정을 짓고 경기장 위에서 무릎 꿇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드라마 측에 따르면 태권도 하나만 보고 달려왔던 동만이 꿈을 포기하게 된 사연이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동만은 소개팅에서 운동 이야기가 나오자 돌연 표정을 바꾸고 “운동 안 했다”고 부인했다. 태권도 사범을 권유하는 아버지 형식(손병호)에게는 “인터넷에 내 이름 치면 아직도 2007년 11월 3일 기사가 뜬다. 누가 나한테 배우겠냐”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궁금증을 높였다.

동만은 사내 방송을 하게 된 최애라(김지원)에게 “해보고 싶은 거 해보니까 그렇게 좋아?”라고 묻고 “죽지”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착잡해진 얼굴을 보이기도 했다. 그가 태권도를 자의 아닌 타의로 그만뒀음을 짐작케 했다.

관계자는 “오늘(30일) 어린 동만에게 잔인했던 과거 이야기가 펼쳐진다. 태권도 유망주였던 동만이 꿈을 포기하고 ‘나 하나쯤 꿈 없어도 세상 잘 돌아가더라’며 차가운 현실에 물들게 된 배경과 지난 3회에서 등장한 탁수와의 관계도 담길 예정”이라며 “10년 전, 동만이 꿈을 포기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꿈을 잃은 동만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쌈, 마이웨이’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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