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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BO] 한화, 윤학길 육성군 코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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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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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대행 체체인 한화 이글스가 코칭스태프를 정비하기 시작했다.

우선 한화는 지난 29일 윤학길 코치를 영입했다. 윤 코치는 퓨처스 및 육성군 투수들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화는 김성근 감독 사퇴 후 이상군 1군 투수코치가 감독대행이 되면서 연쇄적인 투수파트 코치진의 이동이 뒤따랐다. 정민태 1군 불펜 코치가 1군 투수코치로 이동했고, 김해님 2군 퓨처스 투수코치가 1군 불펜 코치로 올라왔다. 윤학길 코치는 김해님 코치가 했던 업무를 맡게 된다.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윤학길 코치는 부산상고와 연세대 출신으로 현역 시절 롯데에서만 117승을 거둔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통산 308경기 중 완투 경기만 100회, 완투승 74회로 이 부문 KBO 최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상고-연세대 출신으로 지난 1986~1997년 12년간 롯데에서 활약한 윤 코치는 현역 시절 '고독한 황태자'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통산 308경기 117승94패10세이브 평균자책점 3.33 탈삼진 916개. 역대 KBO리그 최다 100완투, 74완투승 기록을 갖고 있다.

현역 은퇴 후 1998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윤학길 코치는 롯데, 한화에서 투수코치를 역임했고, 히어로즈 2군 감독, 경찰야구단 투수코치를 거쳐 LG 투수총괄코치 등을 지냈다. 2010년 LG에서는 한화 박종훈 단장을 보좌하기도 했다.

(SBS스포츠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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