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배우 조동인이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안방극장에 등장했다.
조동인은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 ‘약촌 오거리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의 주인공이자 13년 간 살인 누명을 쓴 한동원 역을 맡아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동인은 강압적인 수사에 잔뜩 겁에 질린 17세 소년 한동원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분했다. 수갑이 채워진 채 책상 앞에 앉아 “저는 죽이지 않았어요”라며 억울함에 울부짖으며 리얼한 연기를 펼쳐 보였다. 그의 짧지만 묵직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함을 선사했다.
‘파수꾼’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홀로 세상과 싸우던 이들이 파수꾼이 되어 범죄에 맞서는 통쾌함을 선사할 액션 스릴러 드라마다. 이시영, 김영광, 김슬기, 키 등이 출연한다.
‘파수꾼’으로 안방극장에 첫 발을 내딛은 조동인은 31일 개봉하는 영화 ‘대립군’에서는 쇠돌 역으로 출연해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등과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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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파수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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