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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TV핫스팟] 김강우, '기억 차단' 고백으로 안방극장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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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의 김강우가 기억을 잃었다고 고백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의 파트2 ‘멋진 신세계’ 2회에서 김강우가 이기광에게 기억을 잃어 본인도 누구인지 모른다고 말해 눈길을 끈 것.

이날 방송은 3회에서 한담대 연쇄살인사건과 스마트 지구 휴먼비의 숨겨진 진실을 쫓는 김우진(여진구), 한정연(공승연)과 김준혁(김강우)의 추적이 본격 시작됐다. 1, 2회에서 깔아 놓은 복선 위에 다시 한 번 반전과 충격을 선사하는 치밀한 전개는 미친 몰입감을 선사했다.

김준혁은 김민지를 유괴했던 박진규의 기억이 차단당했음을 발견하곤, 블루버드가 스마트지구 시민들의 기억을 차단하고 있으며 그가 곧 휴먼비가 된 것이라 주장했다. 그렇게 단정할 순 없다는 홍반장에게 준혁은 “제가 그 증거잖아요! 20년 전에 제가 당한 거랑 똑같아요. 저한테 한 짓을 수천 명한테 하고 있다구요!”라며 옛날의 기억이 차단당했음을 드러냈다.

이러한 준혁 때문에 잊고 지냈던 죽은 연인을 떠올리고 만 호수(이기광)는 끔찍한 기억이 돌아올까봐 무섭다며 분노로 준혁의 멱살을 잡았고, 준혁은 서글픈 눈빛으로 “나도 몰라.. 내가 누군지.. 내가 김준혁인지, 아니면 다른 누군지.. 난.. 기억이 없어..”라며 충격적인 고백을 해 그의 과거에 물음표를 던졌다. 이에 김준혁이 김우진, 김범균 쌍둥이 중 누구이며 경찰 이전의 기억이 없다는 김준혁이 과거 어떤 일을 겪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또한 누군가에 의해 감금당한 김범균의 운명이 쌍둥이 실종 사건, 김준혁의 정체와 어떻게 이어질지, 자살 직전 한담대 학생들이 보였던 코피, 두통이라는 증상을 이호수도 똑같이 경험하고 있어 이 퍼즐들이 어떻게 맞춰지면서 또 다른 충격와 반전을 선사하게 될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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