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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류시원 1년 5개월만 이혼 전말 #외도 #폭행 #녹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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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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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풍문쇼' 류시원이 1년 5개월 만 파경한 이유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어디까지 진실일까? 스타의 거짓말'을 주제로 스타의 거짓말을 둘러싼 풍문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날 한 기자는 "류시원은 지난 2010년 무용학도 출신 배우인 9살 연하 미모 여성과 결혼했다. 결혼 3개월 만에 딸을 낳았는데 결혼한 지 1년 5개월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른 기자는 "아내가 초반에는 이혼 사유 비공개는 류시원에 대한 배려라고 했지만 후에는 드러났다"고 했고, 또 다른 기자는 "이혼 사유에 대해 전 부인이 발힌 이혼 사유는 류시원 외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아내 조 씨 말에 따르면 자신이 산후조리원 있을 때 류시원이 외도를 했고 심지어 집까지 그 여자를 불러들였다는 것, 또 류시원이 자신 외도 사실을 인정했다는 것이다.

반면 류시원은 아내가 휴대전화에서 친한 동료와 찍은 사진을 보고 전부 외도 대상으로 몰아붙이고 있다고 했다.

이에 또 다른 기자는 "증권가 정보지에 류시원 일본 혼외자가 있다고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특히 류시원은 진실 공방이 이어지며 "아내가 외출이 잦고 노출이 많았다. 한 번 나갈때 명함을 몇 장 씩 받아와 남자 자존심을 자극하는 말을 거리낌 없이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류시원 전 부인은 류시원 주장을 반박하며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녹취 파일에서 조 씨는 '내가 남자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냐'는 물었고 류시원은 '아니다'고 답했다.

이후 류시원 전 부인은 류시원이 자신 차에 GPS를 달고 폭행을 했다며 형사 고소했다. 이에 류시원은 "직업 특성상 가족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 가족 안전을 염려해 위치 추적 장치를 단 것이다"고 했다.

또 류시원 전 부인은 류시원으로부터 뺨과 머리를 6회 정도 폭행당했다며 녹취 파일을 공개, 폭언 과정에서 마찰음이 들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류시원은 "손바닥 뺨을 때리는 폭행 한 적 없다. 말다툼 하다 흥분해서 (협박과 관련된) 발언을 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후 류시원과 류시원 전 아내는 진흙탕 싸움이 이어졌고, 류시원은 벌금형 항소 후 기각돼 700만원 판결을 받았다. 또 류시원 부부는 법원으로부터 이혼이 확정되며, 류시원이 전 부인에게 위자료 3천 만 원, 재산분할 3억 9천 만 원, 전부인 양육권이 지정됐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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