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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써클' 공승연, 결국 안우연 가둔 범인…김강우, 10년 전 기억 잃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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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써클' 공승연이 안우연을 가둔 범인이었고, 김강우가 10년 전 기억을 모두 잃은 사실이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에서는 김범균(안우연 분)을 가둔 범인이 한정연(공승연 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베타 프로젝트의 김우진(여진구 분)에게 외계인을 찾았다는 김범균(안우연 분)은 "범인은 블루버드야"라는 말을 남기고 정체불명의 불빛 속으로 사라졌다.


김우진은 김범균의 방에 몰라 들어간 한정연(공승연 분)을 찾아가 따졌다. 이에 한정연은 "너도 나 외계인으로 생각해?"라며 "둘 다 미쳤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우진은 김범균이 사라진 사실을 말했고, 한정연은 김우진에게 반문했다. 이 순간, 학교 선배가 나타나 한정연을 도우면서 싸웠고, 경찰서에 끌려갔다.


경찰서에서 김범균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밝힌 김우진은 홍진홍(서현철 분)에게 의심받았다. 경찰서를 나온 한정연은 김우진을 집으로 데려가 그동안 조사한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 자료를 보여줬다. 김범균의 대한 오해가 풀렸기 때문.


이어 한정연은 김우진에게 김범균의 조사 자료를 보여 달라며 사건을 함께 조사하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김범균의 자료를 토대로 자살한 학생들이 죽기 직전 두통과 코 피 흘린 사실을 알아차렸고, 다음으로 자살할 친구가 김난희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달려갔다.


김우진은 김난희의 죽음은 막지 못했으나, 김난희의 코에서 푸른 벌레가 나온 것을 목격했다. 이를 본 김우진은 "형이 블루 버그를 블루 버드로 잘못 말했나?"라고 의아해했다. 이어 밤에 한정연과 사건 현장에서 푸른 벌레를 찾은 김우진은 벌레를 해부했고, 벌레가 로봇인 사실을 알아냈다.


김범균의 말을 곱씹던 김우진은 블루버드라고 적힌 한정연의 한 메모를 보고 한정연의 방을 뒤졌다. 한정연의 방에는 푸른 벌레가 있었다. 김범균을 가둔 건 한정연이었다.


한편, 2037년 스마트 지구에서 김준혁(김강우 분)은 '휴먼비'가 사람들의 기억을 건드렸는지 조사했다. 김준혁은 일반지구에서 기억 억세스(개인의 기억을 컴퓨터와 연결해서 영상으로 보은 것)를 실행하려했고, 이를 스마트지구의 시장 윤학주(남명렬 분)은 이호수(이기광 분)에게 도우라고 지시했다.


김준혁은 김민지 유괴 사건을 풀기 위해 일반지구에서 기억 억세스에 나섰다. 그러나 기억 억세스에 나선 환자는 김진이 유괴에 관한 기억이 없었고, 기억을 차단한 것이 해커 블루버드라는 사실을 알았다. 블루버드가 휴먼비와 연관된 사실을 안 것.


두통과 환영에 시달리던 이호수는 코피 흘렸다. 이 때문에 이호수는 자신의 기억이 차단되고 있는 사실을 깨달았다. 머릿속 기억을 쫓아 찾아간 카페에서 이호수는 잃었던 기억을 되찾았다.


김준혁은 이동수(오의식 분)의 도움을 얻어 블루버드의 위치를 추적했다. 그러나 코 앞에서 정전되는 바람에 끝까지 추적하지 못했다. 이는 전원을 끊은 이호수 때문이었다.


이호수는 자신의 기억을 되찾고 싶지 않아했다. 이를 설득하기 위해 김준혁은 이호수에게 "나도 내가 몰라. 내가 누군지. 내가 김준혁인지. 아니면 다른 누군지"라며 "난 기억이 없어"라고 털어놨다. 김준혁은 10년 전 기억을 잃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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