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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러시아 WC] 손흥민, "득점왕, 너무 창피해" FA컵 득점왕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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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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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토트넘)이 FA컵 득점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29일 오전 파주NFC에서 대표팀 훈련을 첫 소화했다.

2016-17시즌 토트넘에서 21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의 기록을 깨고 유럽 무대에서 한국선수 한 시즌 최다 골을 갱신했다. 또한 잉글랜드 FA컵에선 6골을 기록하며 아시아선수로는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FA컵 득점왕에 오른 것에 대해 "너무 창피하다"며 "약팀을 상대로 해서 골을 많이 넣었다. 그래서 골을 몰아 넣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시즌에는 리그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 중인 후배들에게도 응원을 전했다.

이승우(바르셀로나)가 후계자로 지목받고 있다는 말에 "나도 내 앞가림을 잘하지 못하고 있는데 후계자라는 이야기가 나오니 민망하다"며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잘하고 있다. 한국에서 하는 대회인 만큼 부담을 가지지 않고 좋은 성적을 얻는다면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꿈을 가지고 노력했으면 좋겠다. 거만해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면 그 때부터 안좋아지기 시작한다. 지금의 헝그리 정신을 가지고 계속 노력했으면 좋겠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좋기 때문에 기대 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대표팀은 다음달 14일 열리는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을 대비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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