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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RE:TV] '판듀' 아이유 "역시 음색깡패" 음원이 시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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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혜수 기자 = 싸이와 아이유가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싸이와 아이유가 등장해 '싸이유' 페스티벌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유와 판듀가 되기 위해 단발머리 아이유에서부터 60대의 오빠 팬, 엑소의 수호, 배우 강하늘이 응원의 모습을 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중 베스트 5명은 남자지만 아이유의 3단 고음을 거뜬히 해내며 주목받은 상계동 옛날 냉면, 시원시원한 고음의 신대방 태권소녀, 리틀 아이유 등 5인이었다. 본격적인 대결이 다음주에 계속될 것으로 예고되는 가운데 아이유의 무대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바로 싸이와 아이유의 '어땠을까'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그것. '어땠을까'는 싸이의 감성적인 노래로 아이유가 컬래버레이션하며 새로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네티즌들은 "아이유 음원 시급하다" "음색 대박~너무 좋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싸이와 판듀하기 위해 지원한 사람은 총 4164명이었다. 그중 판듀 후보 베스트 다섯 명이 '챔피언'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부산 특전사 택배를 최종 판듀로 선정했다.

부산 특전사 택배는 부모님의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사업을 했다가 실패해 5년 동안 택배를 하며 힘들었던 순간을 언급했다. 이어 "정말 행복하다"며 눈물을 보이며 판듀 패널들에게 "두 사람이 같은 과의 맹수 같다. 초식사자"라고 말하며 "맹수의 포스를 지녔지만 심성이 곱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무대를 마친 뒤 "이 프로그램 좋네요. 함께 부르니 정말 가수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이유 또한 "뭉클했다. 후보들이 노래 부르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이셔서 뭉클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케이팝스타 우승자 출신의 보이프렌즈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유와 싸이 두 레전드 가수의 본격적인 경쟁은 6월 4일 오후 6시 20분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 방송된다.
hs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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