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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TV톡톡] ‘엽기녀’ 오늘 첫방, 주원 파워 이번에도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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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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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가 오늘(29일) 첫 방송된다.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 분)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주원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주원은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사극에 처음 도전한다. 주원의 파트너인 오연서는 망가져도 예쁜 외모와 어떤 배역이든 기대 이상을 보여주는 연기력의 소유자다. 시청률의 사나이 주원과 오연서의 만남 만으로도 이 드라마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는 전지현과 차태현이 출연한 영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제목과 엽기적으로 행동하는 여자 주인공의 정체, 그리고 몇몇 장면을 빼고는 전혀 다른 내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주원과 오연서 뿐만 아니라 이정신, 김윤혜, 손창민, 정웅인, 심형탁 등 훌륭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출연다. 이들은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묵직한 궁중암투를 형성해 드라마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엽기적인 그녀' 전작인 '귓속말'은 종영 당시 20%가 넘는 시청률을 수성, 월화극 1위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먼 저 방송을 시작한 KBS '쌈, 마이웨이'와 MBC '파수꾼'이 4~6%의 다소 낮은 시청률을 얻은 가운데, '엽기적인 그녀'가 '귓속말'의 흥행을 이어 월화극 정상을 꿰찰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pps2014@osen.co.kr

[사진] '엽기적인 그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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