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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도둑놈도둑님' 지현우, 승부 조작+아버지 누명에 분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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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지현우와 안길강이 또 다시 위기에 처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장돌목(지현우 분)은 상대 선수의 승부 조작으로 인해 올림픽 출전을 포기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또한, 장판수(안길강 분)는 누명을 쓰고 경찰서에 체포됐다.

이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거둔 장돌목은 TV 인터뷰를 통해 어딘가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을 형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장돌목은 제작진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8년 전, 춘천에서 온 장민재라는 사람을 꼭 찾아야하니 아시는 분은 꼭 연락 부탁드린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귀가한 장돌목은 아버지와 함께 저녁을 함께 하며 술잔을 기울였다. 장판수는 장돌목에게 장민재를 찾는 일을 그만두자고 설득했지만, 장돌목은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형을 찾기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식사를 마친 장판수는 잠을 이루지도 못하며 잃어버린 아들의 사진을 부둥켜안고 눈물을 쏟았다. 장돌목은 그런 아버지를 따뜻하게 포옹했다.

홍미애(서이숙 분)는 윤화영(임주은 분)의 집에서 함께 사는 강소주(서주현 분)를 달갑지 않게 여겼다. 윤중태(최종환 분)는 홍미애의 행동을 보며 강소주를 감쌌고, 홍미애는 윤중배에게 "검사장이 되더니 눈에 보이는 것이 없냐"고 소리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강소주는 홍미애의 폭언을 들으며 서러움을 느꼈지만 아버지 강성일(김정태 분)과 통화를 하며 마음을 다시 잡았다. 강소주는 기분 전환을 위해 홀로 나이트 클럽을 찾았고, 이곳에서 장돌목(지현우 분)과 이윤호(한재석 분)를 마주쳤다.

장돌목은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후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었지만 경기에서 센서 장치가 고장났다는 이유로 경기가 무효처리되는 바람에 이윤호(한재석 분)와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나이트 클럽에서 만난 두 사람은 즉석 대결에서 압승을 거뒀고, 강소주는 그런 장돌목의 모습을 지켜보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장돌목은 강소주에게 자신이 펜싱 국가대표로 출전할 것임을 알리며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홍일권(장광 분)은 윤중태(최종환 분)를 찾아가 "부심 한 명이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시합이 조작됐다며 동부지검에 고소장을 냈다"고 말하며 재판에서 검사 배정을 자신이 원하는 사람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윤중태는 이를 거절했고, 윤중태는 그룹 승계를 위해 최소한 이윤호를 IOC 위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윤중태를 압박했다.

한준희(김지훈 분)는 8년 전에 누군가가 자신을 찾아와 사진을 건넸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준희는 "저에게 다른 가족은 없다"며 가족 찾기를 거부했다. 이후 한준희는 윤중태 검사와 첫 만남을 가졌다. 윤중태 검사는 한준희에게 "지방대 출신에 부모도 없이 자랐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사법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실은 자네를 만나고 싶어 이곳까지 왔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교장 선생님의 호출을 받고 교장실을 찾은 장돌목은 돈봉투를 건네받으며 시합에서 패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하지만, 장돌목은 돈봉투를 되돌려주며 이를 거절했고, 교장 선생님은 장판수를 도둑으로 누명을 씌운 뒤 그를 체포시켰다. 화가 난 장돌목은 교장실로 찾아갔고, 때마침 교장실을 찾아온 홍미애와 마주쳤다.

한편, MBC 주말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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