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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미우새’ 주상욱, 과거는 묻지 마세요(ft.새신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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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주상욱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338회에는 어머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새신랑 주상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주상욱은 역대급으로 어머님들의 큰 관심을 받는 게스트였다. 어머님들이 주요 시청자 층인 드라마에 많이 출연해온 주상욱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김건모의 어머님은 “실물이 더 좋다”, 박수홍의 어머님은 “내가 참 좋아해요”, 이상민의 어머님은 “다 좋아하시지”, 토니안의 어머님은 “제일 예뻐 보이네”라고 무려 4연타 칭찬을 이어나갔다.

어머님들의 큰 관심에 주상욱은 “(대본에 있는) 어머니들 연세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너무 젊으셔 가지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어머님들은 “우리가 젊지는 않아요”라고 현실 직시 화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녹화일을 기준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주상욱의 예비 신부 차예련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차예련과 주상욱이 함께 출연한 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시청하셨다는 김건모 어머님은 “거기서 연애했구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 동안 다른 여자들도 사귀어 봤을 것 아니냐는 예상 밖의 질문에 주상욱은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

2세 계획에 대한 질문도 그려졌다. 빨리 아이를 갖는 게 소원일 것 같다는 신동엽의 말에 주상욱은 아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머님들은 “빨리 낳아야 돼”라고 말했다. 어머님들에게 역대급 사랑을 받았던 주상욱도 피해갈 수 없는 건 어머님의 직설화법이었다. 어렸을 적에 어머니에게 많이 맞았다는 이야기에 김건모의 어머님은 “뺀질거려 맞을 형이야”라며 “맞을만 하니까 맞았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수홍의 어머님은 “맞게 생기질 않았어”라고 주상욱 감싸기에 나섰다.

주상욱은 이날 방송에서 애주가라는 점이 밝혀졌다. 김건모의 소주분수를 본 주상욱이 부러움을 나타낸 것. 신동엽은 애주가인 주상욱이 부러워할만 하다며 이 뜻에 동조했다. 주상욱은 즐기고 사는 김건모의 생활을 부럽다고 말했다가 어머님으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김건모 어머님이 마흔까지 많은 여자를 만나기는 했지만 마음에 차는 사람이 없어 결혼을 하지 않은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주상욱은 “아니요, 전 여자를 많이 만나지 않았습니다”라고 철벽방어에 나서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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