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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도둑놈도둑님' 부유층 승부조작 풍자.. 지현우 우승 뺏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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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MBC '도둑놈 도둑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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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도둑놈 도둑님’ 지현우가 억울한 상황에 처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오경훈 장준호)에서 펜싱대회 금메달을 딴 장돌목(지현우 분)에게 승부를 포기할 것을 종용하는 세력이 등장했다.

장돌목은 펜싱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상대 선수 이윤호(한재석 분)의 가족이 장비 불량을 이유로 승부를 무효시켰다. 결국 재시합이 열리게 됐다.

이윤호 가족 홍일권(장광 분)은 사위 윤중태(최종환 분)를 불러 재시합이 승부조작이라고 주장하는 심판들을 매수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윤중태는 “검사장이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어 장돌목의 학교 교장이 장돌목을 불렀다. 그는 “앞날도 창창한데 왜 그렇게 이기려고 드냐. 왜 아시안게임에 나가려고 하냐. 대학 때문이면 내가 특별전형으로 조치하겠다. 눈 딱 감고 시합에서 져라”고 지시했다. 장돌목은 황당한 표정을 숨기지 못 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독립운동가 후손 ‘도둑놈’들이 금수저의 대물림으로 모든 것을 누리며 사는 부패한 ‘도둑님’들에게 ‘권선징악’의 교훈을 안겨 주는 통쾌한 이야기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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