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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도둑놈' 지현우 "잃어버린 형 반드시 찾겠다" 강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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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지현우가 잃어버린 형을 찾기 위해 나섰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장돌목(지현우 분)은 잃어버린 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장돌목은 아버지 장판수(안길강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형을 찾기 위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경기에서 우승한 장돌목은 TV 인터뷰를 통해 어딘가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을 형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장돌목은 "혹시라도 이것을 보게 되면 연락해달라. 아버지와 나는 서울에 살고 있다. 아버지와 나는 지금까지 형을 잊은 적이 없다. 형이 어떻게 떠난 줄은 알고 있지만 만나서 이야기하자. 나쁜 시간들도 있었지만 형도 나를 싫어하지는 않았다. 8년 전, 춘천에서 온 장민재라는 사람을 꼭 찾아야하니 아시는 분은 꼭 연락 부탁드린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집에 돌아온 장돌목은 아버지와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장판수는 장돌목에게 장민재를 찾는 일을 그만두자며 "지금까지 연락 없는 것을 보면 이 세상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어린 시절 상처가 너무 커서 나와 인연을 끊은 것이다. 이만 가슴에 묻자"고 말했다. 하지만, 잠자리에 들지 못한 채 잃어버린 아들의 사진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고, 장돌목은 그런 아버지에게 따뜻한 포옹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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