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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미운우리새끼’ 새신랑 주상욱, MC 신고식…엄마들 “여자친구 많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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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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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새신랑 주상욱이 스페셜 MC로 등장, 엄마 군단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28일 밤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주상욱이 등장하자, 엄마들은 “드라마에서 정말 잘 봤다.”, “실물이 훨씬 낫다.”며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주상욱을 본 박수홍의 어머니는 “어머, 심장이 막 뛴다. 정말 좋아한다. 엄청 멋있다.”며 그동안 주상욱의 팬이었음을 고백했다.

신동엽이 “어머님들 그거 아세요?”라고 주상욱의 결혼 소식을 전하려 하자, 이상민의 모친은 “알아요. 결혼하는 거”라고 답해 놀라움을 줬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주상욱 씨도 그동안 여자친구 많았죠?”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주상욱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신동엽이 “이제 곧 결혼하는 새 신랑인데”라고 말하자, 김건모의 어머니는 “아니, 신동엽 씨가 유독 더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것 같다.”고 날카롭게 일침을 가해 신동엽마저 당황시켰다.

주상욱이 “이렇게 만난 사람이 첫사랑”이라고 대처하자, 김건모의 어머니는 “대단한 사람이 오늘 나왔다. 그래도 우리는 꼭대기에 올라 앉아있다. 올라 앉아도 한참 올라와 있다.”고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줬다.

이날 주상욱은 엄마 군단의 쉴 새 없는 공세에 식은땀을 닦아야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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