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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당신은' 엄정화, 장희진에 독설 "강태오 인생 망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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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희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가 장희진에게 강태오와의 이별을 종용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24회에서는 이경수(강태오 분)와의 이별을 종용하기 위해 정해당(장희진 분)을 만나는 유지나(엄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나는 "내가 무릎이라도 꿇으면 지난 모욕을 잊어줄 수 있겠나. 내 아들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도 없다"라고 정해당에게 사과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정해당이 이를 거절하자 "볼꼴 안 볼꼴 다 본 33세 여자가 들러붙어 인생 망치는 꼴을 본다고 생각하면 내 마음이 어떻겠나. 주제를 모른다. 게다가 가증스럽다"라고 독설했다.

결국 정해당은 "오늘 만나자고 했던 이유가 뭔가요? 내 성공과 우리의 사랑을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라고 잘라 말했고, 유지나는 "난 이제부터 그 아이를 위해 살 거다"라고 선언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 nahee@osen.co.kr

[사진]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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