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당신은' 엄정화 "내게도 강태오 향한 모성 있었다" 오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나희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가 강태오에 대한 모성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24회에서는 이경수(강태오 분)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유지나(엄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환(전광렬 분)은 유지나가 술을 마시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았다. 박성환은 아들 때문에 괴로워하는 유지나에게 "우리 같은 사람은 후회 하면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유지나는 "난 이미 남자보다 돈보다 자식이 좋은 나이가 됐다. 나 같은 여자한테도 결국 모성은 있었던 거다. 당신은 남자라 죽는 순간까지 자신만 생각하며 살아갈 수 있겠지만 난 그럴 수 없다"라고 오열했다.

유지나는 "난 그 아이를 내 몸으로 낳았고 그 아인 내 안에서 나왔다. 모성은 원초적인 본능이다. 그 아이가 밥 먹는 것만 봐도 불쌍해서 미치겠더라. 불쌍해서 살이 떨리더라. 무슨 염치로"고 속내를 털어놨다. / nahee@osen.co.kr

[사진]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