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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5승 역투' 배영수, "이 분위기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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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한화 이글스 배영수의 관록투(36)가 팀의 2연승을 완성했다.

배영수는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01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역투로 팀의 8-1 승리에 일조했다. 본인은 시즌 5승(2패)째를 따냈다.

배영수는 별 다른 위기 없이 이닝을 풀어갔다. 위기에서도 관록이 넘치는 투구를 통해서 실점을 억제했다. 이날 빠른공 최고 구속은 141km에 불과했지만 빠른공을 좌우 구석구석 찔러 넣으면서 타자들을 요리했다.

이상군 감독 대행 역시 "배영수가 베테랑 답게 여유있는 경기 운영을 펼쳤다"며 투구를 칭찬했다.

경기 후 배영수는 "직구가 오늘 아주 좋았다. 차일목과의 호흡도 아주 좋아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지난 경기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서 더욱 집중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야수들이 타선과 수비에서 많은 도움을 줘서 고맙다.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들 모두 노력해 나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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