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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이영하 데뷔 첫 승' 두산, kt에 9-5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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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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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두산 베어스가 kt wiz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26승1무20패로 3위를 유지했다. kt는 22승28패로 8위에 머물렀다.

허경민은 3안타 1타점, 에반스와 박건우는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재일도 솔로 홈런을 보탰다. 선발투수 이현호는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현호에 이어 등판한 이영하는 1.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kt는 이해창이 1안타 3타점, 이대형이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은 두산의 분위기였다. 두산은 2회말 선두타자 오재일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박건우의 볼넷과 허경민의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든 뒤, 박세혁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기세를 탄 두산은 4회말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박건우, 허경민의 연속 안타와 김재호의 1타점 2루타, 민병헌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4-0으로 도망갔다.

그러나 kt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kt는 5회초 장성우의 안타와 정현의 볼넷, 심우준의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해창의 주자 일소 3루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분위기를 탄 kt는 이후 이대형의 적시 3루타와 오정복의 1타점 적시타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kt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두산은 곧바로 이어진 5회말 공격에서 에반스의 볼넷과 박건우의 적시 2루타, 허경민의 적시타로 2점을 내며 6-5로 재역전했다. 이어 6회말 에반스의 1타점 내야 땅볼, 7회말 허경민의 1타점 내야 땅볼을 추가하며 8-5로 차이를 벌렸다.

8회말에도 1점을 추가한 두산은 이후 kt의 추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9-5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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