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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이청용,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지 못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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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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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울 올림픽공원] 서재원 기자= 이청용(28, 크리스탈 팰리스)가 지난 한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나이키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내 벨로드롬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 이청용, 지동원, 한국영 선수와 함께 '나이키 스쿨 챌린지 파이널(Nike School Challenge Final)'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청용을 만났다. 그는 다음달 13일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을 위해 대표팀에 소집됐다.

이청용은 "오랜 만에 대표팀에 소집됐다. 이번에는 경기를 준비할 충분한 시간이 있어 기대된다. 조직적인 부분에서 맞출 시간이 많은 것 같다. 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카타르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청용에게 지난 시즌은 아쉬움이 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5경기(교체 11회) 출전해 1도움만을 기록했다. 컵대회를 포함해도 20경기(교체 12회) 밖에 기회가 없었다.

이에 올여름 그의 거취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청용은 "지금 상황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아쉬운 시즌이었다. 다음 시즌은 분명 다를 것이다. 많은 경기에서 보다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거취에 대한 말을 아꼈다.

그는 이어 "사람 일이 죽을 만큼 노력해도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이번시즌은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지 못해 아쉽다. 다음 시즌에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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