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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박병호, 트리플A서 6타수 1안타…타율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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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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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안타 사냥을 재개했다.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산하)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28이 됐다.

시작은 불안했다. 박병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그치며 안타 신고에 실패했다.

박병호의 침묵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5회말 2사 만루, 8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각각 유격수 땅볼과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2-2로 맞선 9회말 2사 1,3루 끝내기 찬스에서도 3루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병호는 이날 경기에서만 7개의 잔루를 기록했다.

이후 박병호는 2-2로 맞선 연장 1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안타를 신고한 뒤,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로체스터는 박병호의 출루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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