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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서프라이즈' 고통을 느끼지 않는 초인 소녀, 병명은 6번 염색체 결실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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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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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서프라이즈' 초인소녀 올리비아가 등장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고통을 느끼지 않고 잠을 안 자며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 올리비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서프라이즈'에 등장한 올리비아는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실려 갔지만 고통을 느끼지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잠도 자지 않으며 식사를 하지 않아도 배고픔을 느끼지 않았다.

이후 올리비아는 20m 정도 차에 껴서 끌려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올리비아는 엉덩이와 발가락에 살점이 거의 없었지만 고통을 느끼지 못했다.

조사 결과 올리비아는 6번 염색체 결실 증후군이었다. 면역 기능과 관련된 6번 염색체가 없는 증후군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여 차례밖에 보고된 적 없는 증후군이다. 일각에서는 6번 염색체 결실과 고통을 느끼지 않는 게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올리비아 어머니 니키는 이런 올리비아를 위해 식사도 신경 쓰고 있으며 하루에 6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도록 하고 있다. 올리비아는 2016년에는 희소 유전자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캠페인에 참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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