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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박성현·이정은, 볼빅 챔피언십 3R 공동 4위…선두와 3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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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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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박성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이정은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선두 펑산산(중국)과는 3타차.

박성현은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LPGA 데뷔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의 성적은 아쉬웠다. 4번 홀에서 첫 보기를 기록하며 2라운드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6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지만, 전반에 단 한 타도 줄이지 못했다.

박성현은 후반에도 14번 홀 보기와 15번 홀 버디를 맞바꾸며 이븐파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전날 공동 9위였던 이정은은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박성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에 도전하고 있는 유소연은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반면 유소연의 경쟁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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