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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동영상 인터뷰] '펀치' 백승호, "정말 아쉬웠고 더 패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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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우충원 기자] "장말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패배는 없습니다".

정말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후반 교체 투입된 그는 자신의 앞에서 주심이 종료 휘슬을 불자 손으로 공을 강하게 내리쳤다. 패배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지난 27일 회복훈련을 펼친 백승호는 멋적게 웃었다. 자신도 모르게 나온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26일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3차전서 아쉽에 0-1로 패했던 백승호는 안타까움이 굉장히 컸다.

백승호는 "목표가 3승이었고 마지막 경기도 승리하고 싶었는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쉬웠다"고 밝혔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던 그는 "모두 열심히 뛰었다. 준비한 것이 다 나온 것은 아니었지만 정말 노력은 열심히 했다"며 "선발 출장에 대한 생각은 크게 하지 않았다. 감독님의 생각이 있으실 것이라 생각했다. 후반 투입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잉글랜드를 상대로 한국은 정상적인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다. 패스 미스가 늘어났고 수비는 흔들렸다. 이승우와 백승호가 차례로 교체 투입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 냉정한 현실이었다.

그러나 상대가 만만한 것이 아니다. 포르투갈은 쉽게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또 지금부터는 한 번 패배하면 떨어진다. 바로 녹아웃 스테이지다. 조별리그처럼 다시 기회가 있는 것이 아니다. 운이 따르지 않아 패배하더라도 상대에게 지면 무조건 떠나야 한다.

녹아웃 스테이지에 대해 그는 "우리의 준비가 중요하다. 꼭 좋은 결과를 얻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라면서 "16강만 준비하고 싶다. 다른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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