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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어저께TV] '오빠생각' 트와이스, 이모팬도 '찌릿'하게 만든 입덕유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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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음원 차트 넘버원에 오르며 성취를 일궈냄과 동시에 예능을 통해 귀여움 이상의 매력이 있음을 대중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올 2월 ‘KNOCK KNOCK’으로 팬들의 마음을 두드렸던 트와이스가 신보 ‘시그널(SIGNAL)’을 공개하며 또다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오빠생각’에 출연한 트와이스가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이색적인 면모를 마음껏 드러내며 남성 팬들은 물론, 여자들의 마음까지도 쥐고 흔드는 치명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이날 신곡 ‘시그널’의 무대로 오프닝을 꾸민 트와이스는 멤버별 취미를 소개하며 본격적으로 ‘입덕’ 유발을 시작했다.

퍼즐 맞추기를 좋아한다는 미나는 밤샘 뮤직비디오 촬영 후에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숙소에서 자리를 뜨지 않았을 정도로 퍼즐에 집중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다현은 캐스팅에 결정적인 계기가 된 ‘깝댄스’를 선보이며 전체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었다.

사진 찍는 취미를 가진 나연과 채영은 이날 자신의 카메라를 들고 나와 ‘오빠 생각’ 멤버들의 사진을 찍어줬다. 도 평소 토끼 인형과 대화를 나눈다는 나연은 스튜디오에 그 인형을 가지고 나와 일상에서 행했던 행동들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지극히 현실주의자인 타 멤버들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평상시에도 애교가 많다는 사나와 모모, 방송용 애교가 가장 출중하다는 지효는 이날 ‘오빠 생각’ 멤버들을 향해 귀여운 말투와 표정을 지어보이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국어가 서툰 쯔위 모모 사나 미나가 끝말잇기 게임을 했는데, 엉뚱한 단어들이 튀어나와 격한 웃음을 선사했다.

스타일링과 비주얼에서 엿볼 수 있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매력부터 장난기 가득한 표정까지. 다채롭기 이를 데 없는 새로움을 통해 그룹 이름처럼 트와이스가 선물하는 두 번의 즐거움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었다.

찌릿찌릿한 마음을 앙증맞은 포즈로 그려낸 ‘시그널’의 포인트 안무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OOH-AHH하게’ ‘Cheer Up’ ‘TT’ ‘'KNOCK KNOCK’을 잇는 트와이스만의 시그니처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오빠생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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