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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맨투맨’ 박해진의 하드캐리, 60분 쥐락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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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맨투맨 박해진 사진=맨투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맨투맨’이 극과 극으로 숨 쉴 틈 없이 몰아친 한 회였다.

26일 방송된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에서는 연인 작전과 국정원 내부의 배신자를 찾기 위한 두더지 작전을 오가는 최강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 분)의 하드캐리 활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도하(김민정 분)와 기습 키스로 작전인 듯 작전 아닌 작전 같은 ‘연인 작전’을 선언한 설우는 압박용이자 협박용으로 적의 노출 감시가 심해지자 더욱 노골적으로 연인 작전을 펼쳤다.

설우는 라면을 먹고 있는 도하의 옆머리를 잡아주는 세심한 손길로 ‘설쿵’하게 하는 가 하면, 도하를 달콤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서로의 볼을 따뜻하게 감싸고 커플링을 교환하는 등 로맨스 무드를 이어가며 여심을 어택했다.

운광(여운광 분)은 이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스럽게 바라봤지만 설우가 작전을 위해 요청한 약 60억의 큰 돈을 빌려준 이유에 대해서는 “네 눈빛”이라고 툭 내뱉어 그를 향한 신뢰와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어 운광, 도하의 백업 속에 남은 목각상을 찾기 위한 비공식 합동 작전도 다시금 쉴 틈 없이 이어졌다. 또, 선배 요원 Y를 죽음으로 몰고 간 내부의 배신자(=두더지)를 찾는 추적도 시작되며 한 시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했다.

특히 모든 단서와 정황이 설우와 친밀히 작전을 공조해왔던 국정원 선배 장팀장(장현성)과 팅커벨 검사 이동현(정만식)에게로 쏠린 가운데, 방송 말미 모승재(연정훈)와 손을 잡은 장팀장이 “작전은 끝났다”며 설우에게 총을 겨누고 피를 흘리며 강물 속으로 추락한 설우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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